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연으로 떠나는 트래킹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뉴스를 가져왔어요.
제주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양측의 완주 증서를 받으면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나 스페인 갈리시아 관광안내센터에서 추가로 공동완주증서와 메달을 발급해주는 제도 "공동완주인증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2년 7월, 두 협회가 ‘우정의 길’ 협약을 맺으면서 도입됐다고 해요.
1. 제주도 올레길 / 산티아고순례길 공동완주인증제 뜻
제주도 올레길(Olle Trail)과 산티아고 순례길(Santiago Pilgrimage Trail) 공동완주인증제는 제주도에 위치한 올레길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완주하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이 공동완주인증제는 다양한 산책로와 순례길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이 인증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 제주도 올레길: 제주도 올레길은 제주도 전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서, 다양한 코스와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선, 숲, 마을을 따라 걷는 것을 중심으로 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제주도 올레길은 주로 자연 경관을 즐기며 걷는 경로로, 각각의 코스는 다른 풍경과 문화를 제공합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컴포스텔라(St. James of Compostela) 성당을 향한 순례길로 유명합니다. 이 길은 역사적이며 문화적으로 중요한 체험으로, 세계 각지에서 순례자들이 오래전부터 걷고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다양한 경로가 있으며, 가장 잘 알려진 경로 중 하나는 프랑스 방법(French Way)입니다.
- 공동완주인증제: 이 인증제는 참여자가 제주도 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참여자들은 제주도의 일부 올레길 코스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일부를 걷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 코스를 좀 더 살펴보면요.
1) 제주도 올레길
2) 산티아고 순례길
2. 공동완주제도 현재 상황, 참여 현황
제주 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공동완주자가 1년간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스페인 산티아고순례자협회와 지난해 9월 공동완주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인증서를 발급 받은 도보 여행자가 294명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국적을 보면 한국인이 27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아무래도 제주 올레길에 더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미국, 캐나다, 스페인, 대만, 일본 , 이탈리아, 벨기에 출신자들도 포함됐습니다. 신기하네요.
3. 공동완주제도 참가 방법
올레길과 순례길은 각 437㎞와 800㎞으로, 공동완주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두 길을 각 100㎞이상 걸어야 합니다.
참여자들은 각각의 경로에서 일정 거리를 걸은 것을 인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의 주최 측에서 인증서나 기타 관련 문서를 발급하거나 스탬프를 찍어주는 등의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인증제를 통해 참여자들은 제주도와 스페인의 자연, 문화, 역사를 경험하며 건강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를 탐험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동완주인증제는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두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장거리 도보여행자들에게 올레길을 알리기 위해 해외 도보여행 단체와 손을 잡고 특정 코스나 구간을 정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스페인과는 지난해 연대 협약을 맺고 각 지역에 상징물을 설치했다고 해요. 스페인 몬테 도 고조(Monte do Gozo)에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올레길의 상징인 간세 표지를, 제주올레 1코스 성산일출봉 인근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상징물인 조가비 표지석을 설치돼있습니다.
1200년만에 처음...'돌하르방'이 산티아고 순례길 간 까닭 | 중앙일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의 ‘돌하르방’과 제주올레길 상징인 ‘간세’가 세워졌다. 제주도와 ㈔제주올레는 지난 12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몬테도고소에서 제주의 상징물 설치 기
www.joongang.co.kr
현재까지 제주올레는 산티아고 순례길뿐만 아니라 그리스, 캐나다, 영국, 스위스 등 13개국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었다고 해요.
제주 올레길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세계 곳곳 우정의 길 협약을 맺은 트래킹 코스도 다녀와도 좋겠네요!
영어 기사도 좀 살펴봤어요.
Jeju Olle Trail: a hike inspired by the Camino de Santiago
The Camino de Santiago is, without a doubt, a source of inspiration. Many create art or write books about their experiences on the Camino. But, have you ever thought of taking the Camino home? Suh Myung-suk, the creator of the Jeju Olle route, walked the Camino de Santiago in 2006. She liked it so much that she decided to create a similar route in her own country, South Korea. This is the story of the Jeju Olle route.
Where is the Jeju Olle route?
The Jeju Olle route is comprised of a series of trails that explore the island of Jeju, a tropical paradise and one of the favorite destinations for South Korean newlyweds. And it is no wonder that people love it so much, Jeju is a volcanic island with a very distinct culture and beautiful landscapes.
Jeju not only has an unique culture, different from that of the Korean peninsula, but it also has its own language, a Koreanic language which differs greatly from the dialects of the mainland. From the Jeju language comes the word olle, which designates a narrow path.
The route goes across forests, beaches, mountains and villages, through a volcanic landscape full of greenery. The idea of its creators was to change the landscape as little as possible, so the Jeju Olle Trail follows old, naturally created paths. These trails were connected by volunteers to create the Olle route, but trying to keep the land unharmed.
Koreans lead very busy lifestyles, so the route offers an escape from urban life: Suh Myung-suk wanted her countrymen to experience the benefits of slowing down and enjoying nature up close. Also, hiking is a hobby that a lot of Koreans enjoy, whether at home or abroad: last year, more than 5,100 pilgrims from South Korea walked the Camino de Santiago!
https://galiwonders.com/en/blog/jeju-olle-trail-a-korean-camino-de-santiago/
Jeju Olle Trail: A South Korean Camino de Santiago | Galiwonders
Jeju Olle Trail: a hike inspired by the Camino de Santiago The Camino de Santiago is, without a doubt, a source of inspiration. Many create art or write books about their experiences on the Camino. But, have you ever thought of taking the Camino home? Suh
galiwonders.com
산티아고 순례길, 제주 올레길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둘이 트래킹 세트로 다녀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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