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마라탕 마라샹궈 신논현역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추천 중경마라탕 강남역점 방문 후기

강남역 마라탕 마라샹궈 신논현역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추천 중경마라탕 강남역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전문가 혼 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눈과 비가 함께오는 축축한 날이었습니다. 저는 이런날 따끈한 마라탕 국물과 매콤한 마라샹궈를 먹으면 날씨처럼 우충충했던 기분이 산뜻하게 바뀌더라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자 강남역, 신논현역 근처 깔끔하고 맛있는 마라탕&마라샹궈 맛집을 한 곳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오늘 소개드를 마라탕 & 마라샹궈 맛집은 바로 중경마라탕 강남역점입니다.

  

중경마라탕 강남역점 위치

중경마라탕 강남역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19-17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남역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중경마라탕 강남점 방문후기

 

건물 2층으로 올라가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정리된 재료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마라탕집은 재료가 손질되있는 상태만 봐도 깨끗한 집인지 아닌지, 맛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중경마라탕 강남점은 손질된 재료의 상태를 보니 안먹어봐도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을 증명이라도 하듯  손님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야채와 버섯 그리고 두부가 준비돼있었습니다. 요즘 잘 볼 수 없는 죽순까지 있어서 알차게 넣어먹었습니다. 죽순은 식감이 정말 좋으니 안드셔보신분들은 꼭 추가해서 드셔보시기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재료를 많이 넣으시나요? 저는 마라요리하면 역시 두부가 많이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기는 평소에 자주 먹지만 두부는 생각보다 접하기가 힘들어서 마라요리를 먹을땐 항상 두부를 많이 넣어서 먹는 편입니다. 식감이 쫄깃하고 마라소스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메뉴인 마라탕과 마라샹궈 이외에도 다양한 중국요리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꿔바로우는 실제로 주문해서 먹는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토마토계란볶음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요리가 생각보다 잘하는 집이 별로 없더라구요. 오늘은 배가 많이 안고파서 참았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꼭 토마토계란을 시켜서 잘하는집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고 한번 더 포스팅하겠습니다. ㅎㅎ.. 수요일 저녁 7시쯤에 방문했는데 벌써 연태고량주를 나눠마시며 얼큰하게 취한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맛집맞죠?

 

 

중경마라탕 강남점이 다른 마라탕집과 다른점은 우선 밥을 마음껏 퍼다가 먹을 수 있고 참마장, 고추기름, 향유 같은 소스를 마음껏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라샹궈를 먹을때 공기밥이 빠질 수 없는데 다른 가게들은 쥐똥만큼 주고 추가하면 천원씩 더 받잖아요? 근데 중경마라탕 강남점은 큰 밥솥에서 몇번이고 퍼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마라샹궈에 밥먹는거 좋아하시는분들에게 강추!

 

 

테이블 정돈상태도 정말깔끔했구요. 전체적으로 매장이 관리가 잘되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이 미끄러워서 그릇이 스스로 움직인다거나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의 매운맛은 0.5 단계부터 4단계 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저번에 왔을때 1단계로 먹었는데도 꽤나 매워서 이번엔는 0.5단계로 먹었는데도 맵더라구요. 이곳의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중국본토 마라음식의 얼얼한 맛보다는 한국인이 즐기는 매운맛을 좀 더 강조하시는것 같았습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드리고 매운거 잘 못드시면 0.5 단계로하고 좀 더 순하게 해달라고 요청드려야합니다.

 

 

마라샹궈에 무한리필 공기밥까지 있으면 정말 든든합니다. 따듯한 밥위에 매콤하고 기름진 마라샹궈를 올려서 먹는 맛은 안먹어본 사람은 절대 모를 환상적인 맛이죠. 

 

 

평일저녁임에도 손님들이 정말많았습니다. 식사하러온 사람, 술마시러 온 사람 구분없이 즐거운 식사를하고계셨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마라샹궈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고 연신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정도의 양을 두명이서 나눠먹었고 가격은 2만4천원정도 나왔습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항상 양조절이 관건인데 오늘은 적당한양을 알맞게 골랐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게 나왔구요. 조금 매웠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라샹궈 정말 맛있게먹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