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날 밤, '내일 베스트 귀경 시간은 몇 시일까?' 고민하던 내 마음을 뭉클하게 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중국 로맨스 영화 한 편을 소개한다.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요독증(신장이 소변의 독소를 여과하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는 20대 여자가 암 환자들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과 결혼 후 신장을 기증해 줄 남자를 찾으려 한다. 결혼 후 남자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 신장을 기증받고, 남은 남자의 가족들을 아내처럼 보살피겠다는 조건이다.여자는 결혼을 조건으로 죽을 사람의 장기를 기증받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고민하며 주저하지만,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 속에서 이성을 잃고 결국 구인 글을 올리게 된다. 이내 이성을 되찾고 글을 삭제하지만, 이미 한 남성에게 답장이 온 상태다...